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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음악협회(K-CCM, 한기음)을 찾아주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우리 협회는 1988년 말에 시작된 찬양사역자연합회(찬사연)로부터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교회 찬양 문화의 새로운 대전환기, 그 역사적 순간을 이끌었던 젊은 찬양역자들이 함께 모여 교제와 문화 사역의 꿈을 펼쳤던 시기입니다. 하지만 현시점은 인구 감소와 함께 한국교회가 쇠퇴의 길로 가는 추세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영적 각성과 부흥은 우리 시대의 요청이고 한국교회의 과제입니다.
이에 더 이상 한국교회 기독음악사역의 쇠퇴를 묵과할 수 없었던 많은 기독음악가들이 다시 함께 모여, 이렇게 한국기독음악협회(K-CCM, 한기음)를 새롭고 조직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점점 잊혀가는 한국 기독 음악 사역을 회복하고 한국교회의 부흥에 중요한 축이 되어 교회의 쇠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복음으로 무장된 기독음악가들이 다시금 부흥의 날개를 펴, 독수리 날개 치며 올라감같이 폭발적인 영적 회복과 부흥의 물결을 일으키고자 합니다.
한국기독음악협회(K-CCM, 한기음)는 단순히 기독 음악가들의 침목을 위한 단체가 아닙니다. 한국교회가 이 척박하고 혼돈한 시대 가운데 복음 사명을 감당 함에 있어 교회와 함께 소중한 동역자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 기독 문화 확산과 기독 아티스트들이 더욱 활발한 사역을 펼쳐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은 물론 다음 세대를 양성하여 영적 문화전쟁에서 승리하는 원대한 꿈을 펼쳐가고자 합니다. 이 사역은 교회와 함께 해야 하는 소중한 사역입니다. 어느새 몰락해 버린 음악의 한 장르나 한 시대를 장식한 문화적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이 실현되고, 교회가 회복되며, 청년들이 일어나는, 그래서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그 은혜와 사랑으로 인하여 회개와 감격 그리고 회복의 역사를 펼쳐가는 복음 사역의 장을 펼쳐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사명을 품고 세워진 한국기독음악협회(K-CCM, 한기음)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 한분 한분이 정말 소중한 동역자이십니다. 우리들의 사역이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응원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K-CCM은 한국교회의 부흥과 복음 전파를 위한 기독 음악의 발전은 물론 신앙의 대를 잇는 찬양 사역자 양성을 위해 계속해서 한국교회와 함께 정진해 나가겠습니다.